안녕하세요. 유스티스입니다.
서버 정비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점검이 진행됩니다.
[ 점검 일정 ]
4/26 오전 4:30 ~ 오전 5:00
[ 월드 레이드에 대한 단상 ]
이번 월드 레이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
새로운 형식의 컨텐츠인 만큼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, 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.
- 참여 형식의 유지
이번 월드 레이드의 참여 형식은 횟수제한, 시간 제한이 더해져 매우 강한 제한이었습니다.
부정적인 평가도 있을 수 있지만, 그만큼 도전의식과 경쟁심을 가질 수 있는 측면도 있었습니다.
월드 레이드가 재등장 할 때도, 이번 시범 운영과 참여 형태는 비슷하게 유지하고자 합니다.
다만 평일에는 2~3일에 1회 정도밖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.
이 부분에 대한 예상과 배려가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.
가능하다면, 다음에는 주말(토,일)에만 등장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
- 사전 정보의 부재로 인한 문제
첫 월드레이드 참여 전, 혹은 참여를 했더라도 적 정보를 충분히 익히지 못한 경우
익숙해질 때까지 전투에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신 분이 많았습니다.
다음 월드 레이드에서는, 사전에 미리 파티를 조율하고 연습해 볼 수 있는
연습 퀘스트도 함께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.
- 보상 테이블
이번 월드 레이드의 주된 보상은 그랜절 녹스 3명으로,
거의 빠짐없이 참여했다면 모두 얻을 수 있는 출석 체크와 같은 느낌으로 설정되었습니다.
그러기에는 너무 보상 테이블이 심심해 지고, 경쟁의 목표가 희박해 지기에
약간의 재미를 추가하기 위해 트로피 및 네루아 파편을 섞어 보았습니다.
이번에 원하시는 것을 모두 얻지 못하셨더라도, 다음 월드 레이드에서 획득을 노려보실 수 있도록
그랜절 녹스 재료, 트로피, 네루아 파편은 이어질 예정입니다.
- 보상 폭의 문제
위의 보상 테이블 문제와 연계되어 있지만, 4위 이후로는 보상이 꽤 미흡했다고 생각됩니다.
저희는 언제라도 원하시는 것을 얻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만큼,
월드 레이드 같은 이벤트에서 서브 보상으로 드릴 만한 특별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.
보통 가챠(=뽑기)가 있는 게임 같은 경우, 이러한 테이블에서 가챠권을 다수 주거나 합니다.
또는 가챠에 막대한 캐쉬가 들기 때문에, 무과금이 과금을 넘볼 수 없는 정도의 수준만큼만 캐쉬를 주거나 합니다.
언리쉬드는 뽑기도 없을 뿐더러, 아무래도 정가제를 지향하는 만큼, 캐쉬 쪽도 고려하기 힘든 방법입니다.
왠만하면 1위를 노리지 못하는 분이라도, 4위 이후의 순위권에도 도전할만한 의욕이 생길 수 있도록
여러가지로 보상 폭에 대해 고민해 보겠습니다.
- 테마의 설정
이번 월드 레이드에서는 순수하게 딜링 능력을 체크해 보실 수 있도록
변수 제어, 위기 대처 요소는 최소한도로 줄였습니다.
사실상 거의 이미지 트레이닝과 비슷한 감각이라고 할 수 있었겠죠.
때문에 파티를 구성하는 데 적의 스킬을 크게 고민할 필요없이,
딜을 높이는 파티구성만을 연구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다음에 등장하는 월드 레이드들은 유저 분들의 각자의 파밍, 구성을 짜는 능력에 따라 실력이 갈릴 수 있도록
매번 테마를 짜서 준비하고자 합니다.
예를 들어 Uncommon 이하로만 파티를 구성해야 하거나,
신성계 녹스로만 파티를 구성해야 하거나,
회복 스킬, CC 등으로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등
여러가지 테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.
- 성장형 녹스의 문제
이번 월드 레이드처럼 장기전에서 별다른 방해없이 딜링에 집중할 수 있는 경우,
일반 공격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녹스들이 꽤 유리했습니다.
이 중에서 레브의 성장(레벨,Cost)과 함께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성장형 스킬을 보유한
몇몇 녹스들은 60레벨이 개방된 직후인 현재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,
앞으로 cost가 개방될 수록 더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
이 중에서 아슈레이 파트 같은 몇몇 녹스들은, 자신의 원래 지역에서 몇단계 올라간 이후로는
성장이 멈추도록 스킬을 재조정할 예정입니다.
이상입니다.
이번 월드 레이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,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